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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서비스 건축자재총판 ‘홈즈(HOMZ)’

기사승인 2021.07.27  19: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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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 도기, 마루, 조명, 중문은 물론 캠핑카까지 한번에

㈜대원세라믹스 최원일 대표의 상생 시너지 위한 도전

운양동에 1,000여 평 건축자재 백화점 작년 11월 오픈

▲건축자재총판 '홈즈(HOMZ) 전경

 

재택근무와 집콕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은 41조5,0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배 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작년 11월 운양동 1209-3번지에 1,000여 평 3층 쇼룸을 갖춘 건축자재총판 ‘홈즈(HOMZ)’가 문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온라인 구매활동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인테리어 부분은 제한적이다. 특히 셀프인테리어가 트렌드가 되면서 자재를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인테리어에 필요한 자재를 한곳에 모은 ‘홈즈’는 많은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김포에 딱 맞는 공간이 아닐 수 없다. 인테리어 공사를 앞둔 일반인은 물론 인테리어 사업자, 시공업자, 건설업체 등에게 한곳에서 모든 자재를 볼 수 있는 효율성을 안겨준다.

 

1층 타일·도기, 2층 마루·페인트, 3층 조명기구·중문 전시장 입점

김포한강로 운양2 지하차도를 나오면 오른쪽으로 바로 보이는 우뚝 솟은 회색 건물이 ‘홈즈’ 건축자재총판이다. 우선 큰 도로 옆 한눈에 띄는 외관, 넓은 주차장이 접근성을 높인다. 1층 ㈜대원세라믹스의 타일과 ㈜남우의 도기와 수전, 2층 ㈜대원상재의 마루자재, 던에드워드의 친환경페인트, 3층 내셔널라이팅(주)의 조명기구, ㈜에이스홈데코의 중문 전시장을 만날 수 있다. 모두 국내 최상의 다양한 자재를 확보하고 있어 원하는 바에 맞는 제품을 둘러보고 견적상담이 가능하다.

▲1층 타일 전시장 전경

 

또한 2층에 실내청정기와 시스템에어컨을 상담할 수 있는 베러하우스, LG전자가 자리하고 있어 인테리어의 세세한 부분까지 해결할 수 있다. 2층 테라스에는 방문 중 쉴 수 있는 공간 ‘셜록카페’도 꾸며져 있다. 더욱 특별한 공간은 1층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캠핑카 코너다. 사회적거리두기 덕분에 가족끼리 떠나는 캠핑이 각광 받으며 집안 못지않게 캠핑카 실내에 대한 욕구도 늘어나고 있다. ㈜디자인파크개발에서 개발한 다양한 캠핑카를 경험할 수 있다.

▲2층 테라스에 마련된 '셜록카페'. 젊은이들 사이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홈즈의 탄생은 2009년 김포에서 ‘대원세라믹스’라는 타일 유통회사를 설립하고 2년 만에 90억 매출을 달성하며 승승장구, 2014년 현 운양동 위치에 150평 규모 매장으로 이전 후 연 매출 270억을 달성하는 등 타일로 강소기업을 일군 최원일 대표(46)의 남다른 판단에서 비롯됐다.

▲2년여의 준비 끝에 건축자재 총판 '홈즈'를 오픈한 (주)대원세라믹스 최원일 대표

“타일회사를 운영하면서 매장 안 15평 정도에 마루업체를 입점시켰었다. 그런데 두 업체가 거래처에 서로 상대 업체를 소개하며 시너지가 났다. 건축이나 인테리어는 어느 한 부분만 하기보다 종합적으로 진행되는 일이 많으니 다른 자재도 함께하면 더 큰 시너지가 생겨 서로 상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곳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으니 편리할 테고”

 

마침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는 셀프인테리어 시장이 더욱 커져갈 것이라는 전망도 결정에 한몫했다. 최 대표는 함께 운영했던 도기 부분과 부산 매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년여 공을 들여 ‘편리한 주거환경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홈즈’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분야별 최고 업체를 입점시켜 지난해 11월 문을 열였다.

▲최원인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페인트 던애드워드. 2층에 있다. 

30세에 영업 총 책임자 자리 올라... 35세 때 김포서 자기 사업 시작

최원일 대표와 타일과의 인연은 공고 졸업반 때 일산의 ‘유송타일’로 취업을 나가며 시작됐다. 타일 상하차 파트에서 일하게 된 그는 하루 3시간이나 걸리는 힘든 출퇴근, 무거운 타일을 옮기는 작업에도 늘 웃으며 친절하게 임했다. 그런 그가 모든 거래처에 인상 깊게 남은 건 당연지사. 군입대 후 그를 찾는 거래처가 많아지자 제대 후 이 회사에서 다시 그를 불러 영업직을 제안했다.

 

“상하차에서 일할 때는 내 웃는 얼굴과 친절이 돋보였지만 영업직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영업사원의 제일 조건은 친절이니까. 실적이 좋지 않았다. 2년 만인 IMF 때 잘렸다. 그래도 배운 게 타일이라 도매 일을 하며 지냈는데 2년 후 그 회사에서 나를 또다시 불렀다. 하지만 역시 매출이 잘 나오지 않자 결국 3개월치 월급을 줄 테니 나가라는 권고사직을 당했다.”

 

그는 3개월치 월급을 그냥 받기 미안해 3개월 동안 출근을 했는데 기적이 일어났다. 600만 원 정도 하던 개인 매출이 그만두기로 한 달에 매출 1억을 넘긴 것이다. 이후로도 매출은 계속 올라 회사 총 매출의 80%를 달성할 정도에 이르렀다. 승진도 빨라져 29세에 부장, 30세에 상무가 되며 영업 총 책임자가 됐다.

 

“그런 기적이 일어난 이유를 지금도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그 과정을 거치며 타일 유통에 대한 전반을 배울 수 있었고 서른다섯에 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김포에서 사업을 시작한 12년 만에 물류창고를 포함해 6,000여 평에 이르는 ‘홈즈’ 건축자재총판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유를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성공은 당시 제주도까지 ‘유송타일의 최 상무’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니 일일이 작은 타일 가게까지 다니며 열심히 영업한 결과가 아닐까.

 

규모가 커지며 대원세라믹스는 중국과 베트남의 제조공장에서 직접 디자인을 주문해 타일을 생산하고 국내 기업의 제조도 대행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열리는 하우징페어를 해마다 직접 참관하며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얻고 믿을 만한 제조사와 연결하는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은 덕분이다.

▲1층 타일 전시장에는 800여 종의 타일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홈즈 1층 매장에 전시된 대원세라믹스의 타일은 대략 800여 종. 다양한 건축자재로 쓰이는 아름다운 타일이 소비자를 맞이하고 있다. 건축자재 백화점을 하고 싶어 도기 부분과 부산 매장을 정리하며 100억 가까운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홈즈 이후 사업이 꾸준히 확장돼 이전 매출 수준을 회복했다는 최 대표.

 

“점토를 구워 만든 타일은 위생도기다. 타일 위에 세균이 묻어도 자동소멸되기에 욕실에 반드시 이용하는 소재다. 또한 바닥과 외장재로도 타일의 다양한 아름다움이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뿐인가. 대리석이 갖는 라돈 발생 환경문제, 자연파괴를 대체할 소재로 타일 만한 것이 없다.”

 

최 대표의 무한 타일 사랑이 대원세라믹스와 홈즈의 밝은 앞날을 기대하게 한다.

▲1층 (주)남우의 도기와 수전 전시장
▲2층 (주)대원상재 마루 전시장

 

▲3층 내셔널라이팅의 조명 전시장
▲3층에서 만날 수 있는 (주)에이스홈데코 중문 전시장
▲건물 밖 주차장에서는 (주)디자인파크개발의 캠핑카를 접할 수 있다.

 

 

 

 

김정아 기자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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