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개최, 지지자 중 11인 대표로 참석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김포시민 2022인 일동'이 30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김포시민 2022인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선언문을 발표한 이 날 브리핑룸에는 지지자 중 11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7가지 이유'를 내세웠다.

이들은 "실행력, 소통능력, 현장중심의 대안정치, 소외지역의 아픔을 아는 사람, 기본소득, 국민을 주인으로 섬길 줄 아는 사람" 등 이유를 열거하며, 지방분권화의 적임자로 이재명을 평가했다.

이어 "발표한 명단에는 2022인이라는 상징적 숫자를 강조하다보니 뒤늦게 참여의사를 밝혔으나 미처 포함되지 못한 시민들이 많다는 점을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네거티브 공방의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원팀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들은 "네거티브 행동을 철저히 경계하겠다. 타 주자들과 그분들을 지지하는 당원분들 역시 함께 가야 할 원팀이다. 그러기에 타 후보들의 정책과 정견을 우리는 존중하며 민주당의 대선경선 문화의 품격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민 2022인의 의미에 대해서 관계자는 "내년 대선이 열리는 2022년도의 승리를 다짐하자는 뜻이었다"라고 설명하며 "지역 정치인이나 정당이 주도한 것이 아닌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 이는 전국시군 기초지방자치 단위에서 일반시민 주도로 이뤄진 최초의 지지선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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