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세계 프라퍼티-김포시 MOU 체결,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2026년 준공 목표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설 부지면적은 약 6만6천 평방미터이며,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3년 설립하여 쇼핑, 엔터테인먼트, 문화플랫폼이 결합된 공간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남, 고양, 안성, 강남 등에 복합쇼핑시설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라, 수원 등에 공사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복합쇼핑시설 등이 들어설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7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하여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이 SPC를 설립하여 개발 중인 사업이다.

 

 

“레저부터 쇼핑까지.. 타 지역과 차별성 갖춘 공간 조성할 것”

 

이달 14일 김포시 참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PFV대표, ㈜신세계프라퍼티 이형천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정하영 시장은 지역 고용창출과 상생방안을 당부하면서 “김포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예측한 결과”라며 “70만을 넘어설 김포시민의 요구에 맞게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김포시 도심에 첫 번째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자족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단순한 수익형 쇼핑시설이 아닌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미래형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구상하는 것”이라며 “레저·쇼핑·놀이·체험·문화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다른 지역들과의 차별성을 갖춰 김포시와 김포시민 기대 이상의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지역 내에서는 호재라며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김포 전체의 호재다. 전역 내에서 몇 분 차이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 “그토록 바라던 쇼핑몰이 들어선다”, “살기좋아지는 김포”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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