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번째 전시... 6개 분야 71여 작품 선봬

▲지난 3일 열린 전시 오픈식 모습

김포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탄생한 김포미술협회가 열한 번째 전시 ‘2021년 한강의 바람전’을 개최했다.

김포아트홀 전시장에서 지난 3일 개막해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42인, 한국화가 9인, 문인화가 5인, 서예가 5인, 조각가 3인, 공예가 7인 등 분야별로 많은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된 71점 작품 하나하나가 김포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고있어 오늘의 김포를 마음으로 느끼게 해준다.

허진욱 한국미술협회 김포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열 번째 전시가 급속히 변화하는 김포의 모습을 기발한 발상과 작가의 혼으로 녹여낸 작품으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면 이번 전시는 더 많은 회원이 다양한 기법과 작가 고유의 스킬로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50만 김포시민이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영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이야 말로 김포의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하는 참된 예술인들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며 “김포미술협회가 김포를 품격 있고 멋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끄는 주체가 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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