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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관 건립기금 1억 모금 프로젝트, 현재 모금액 1천만원 넘어"

기사승인 2020.09.22  2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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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홍 통진총동문회장 인터뷰

코로나로 취임식 없이 회장 취임했어도 조직확대, 모금확장은 순항
“후배들 좋은 환경서 동문회 운영할 수 있도록 몸으로 뛰는 한 해 될 터”

 

Q. 통진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셨다. 총동문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통진 중고등학교는 1949년 9월 모교 출신 선배님이 제공하신 초가집 두 채, 약 40평으로 개교한 학교다. 6.25로 학교가 전실되어 가마니를 깔고 공부하면서 재학생 학부형 지역 주민들이 합심하여 흙벽돌로 교실을 짓고 공부를 재개할 수 있었고, 그 후 많은 선배님과 동네 주민분들께서 조금씩 모아주신 기부금과 땅으로 벽돌 하나하나를 쌓아 올려 지금의 모교가 탄생 됐다. 

저희 총동문회는 1959년 1월에 창립 총회를 거쳐 창립되어 훌륭한 정, 재계, 학계, 스포츠계에 많은 동문들을 배출하는 등, 사회의 각 분야에서 모교를 빛낸 여러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다. 동문 선후배 간에 끈끈한 우정과 모교에 대한 사랑을 다지고 이어나가기 위하여 올해부터 매월 동문 골프 동호회를 재개하고 있으며 매년 4월에는 동문 한마음 축제, 10월에는 동문 산행, 12월에는 통진 동문인의 밤을 개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모교를 빛낸 동문님들께는 자랑스런 통진인 상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한편, 통진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걱정없이 학업에만 열중하도록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모교 설립 70주년이 되어 통진 70년사를 발간한 바 있다. 여러 선후배님께서 각자 소장하고 있었던 소중한 기록을 모으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하나하나 기억을 맞추어 또 하나의 역사로 만들었다. 여러 동문님의 정성과 땀방울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통진중, 고등학교의 70년사가 탄생하였음에 정말로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모교에 대한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Q. 통진 총동문회장 공약으로, 총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 프로젝트를 말씀하셨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고, 현재 과정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
A. 동문회 수석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동문 선후배님들로부터 들은 조언과 안타까웠던 의견들을 귀담아 들어 이 중 몇 가지를 취임 공약으로 동문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 중 대표적인 공약이 ‘총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 프로젝트’인데, 이는 여러 동문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셨던 부분이기도 하다. 동문회관도 없고 운영 자금도 부족해 동문회를 활성화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골자다. 과거에는 상당한 자금이 있었는데 하시며 하시던 말씀을 멈추시곤 하시던 선배님들을 뵈며,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이번에 제가 동문회장이 되면서 동문회관 건립에 초석을 다지고자 총동문회관 건립기금 일억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사회 승인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매월 동문들로부터 기금을 모으고 모여진 금액과 동일한 금액으로 동문회장이 기금을 추가 납부하는 형식이다. 모금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천만원이 훌쩍 넘었다. 지면을 빌어 동문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적극적인 활동은 못하고 있지만, 사회적 여건이 개선되면 저명한 선후배님들을 직접 만나 뵙고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진행해 꼭 목표액을 달성, 동문회관건립에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통진 총동문회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A. 모교가 위치한 곳이 지역적으로 여러 초등학교의 중앙이다. 이에 우리 동문들은 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10리 안에 있는 주민들이 많은데, 만나서 지나간 추억을 나누다 보면 할아버지때부터 아는 집안에 인척 같은 관계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자주 만나지 못해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항상 같이 있어 학연 이상의 끈끈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항상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타 동문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 우리 통진 총동문회만의 자랑거리다.
 

Q.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다. 올해 통진 총동문회에서 활동하신 부분은 어떠한 부분이고 내년 계획은 어떠하신지.
A. 공식적으로 많은 선후배 지인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지 못하고 동문회장직을 수행하지만 제가 SNS을 통해서 공지한 취임사에서 공약한 것 중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임원 및 이사회의 분기 워크숍 고문, 자문위원 정기모임 등은 코로나19로 활성화 하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다. 운영위원의 조직확대 및 강화와 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은 현재 SNS를 통해서 꾸준히 활성화되고 있다. 모든 사회적 여건이 개선되는 데로 임원 및 이사회 고문, 자문위원모임 등을 재개하고 취임공약 달성을 위해 여러 선 후배분들과 몸으로 하는 대화를 하도록 하겠다.
 

Q. 총동문회장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회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린다.
A. 우리 회사는 현재의 나를 있게 한 고향을 잊지 않고자 제가 자란 마을 이름을 딴 ‘가현엔프라 주식회사’다. 1999년에 설립해 현재 120명 직원에 매출액 300억 정도 하고 있다.
주 종목은 정밀금형 제작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으로, 당사에서 만든 제품은 한국 자동차회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 브랜드 회사 자동차(파워 윈도우, 와이퍼, 카메라 센서, 엑츄에이터 등), 백색가전, OA 기기(복사기, 프린터기 등), 의료기 로봇 등에 들어가고 있다. 여건이 개선되면 올해 베트남에 투자하려고 했던 해외투자를 2021년도에는 다시 하고자 한다. 
 

Q. 총동문회장으로서 각오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바쁘다는 이유로 멀리서 동문회를 지켜볼 때는 잘되고 있구나 하는 마음만 있었다. 제가 수석부회장이 되어 직접 동문회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동문 선후배님들을 만나 행사에 관여해 보니 많은 애환과 어려움, 안타까움이 있었다. 더욱이, 동문회장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걱정과 함께 시작한 직으로 코로나까지 덮쳐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 같았다. 그러나 우리 동문들은 이보다 더한 IMF도 꿋꿋이 이겨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가장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 듯 헤쳐 나갈 각오다. 동문회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다음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동문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몸으로 뛰는 한해를 각오한 동문회장의 향후 계획이다.
 

Q. 동문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추석 인사를 글으로나마 전하고 싶다. 통진동문 선후배 여러분! 행복한 추석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특별한 한가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서 인사드리지 못해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깝게 건강을 우선으로 하시길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멀리에서 하시는 일 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소중한 가족들과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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