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2월 18일, 매년 석전제 봉행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금릉대성원에서 지난 27일 석전제를 봉했다. 대성원은 음력 2월 18일인 공자 기신일(忌辰日)을 석전일로 정해 매 년 석전제를 봉행한다.

올해 대성원 석전제에는 심형찬 대성원 원장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과 지역유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석전제는 심재성 간사의 사회로 봉행전 행사, 석전대제 봉행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제례는 심형찬 대성원 원장이 초헌관으로, 박윤규 김포문화원장은 아헌관, 박영준 대곶면유도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선현들의 덕을 추모했다.

심형찬 대성원장은 "석전제에 참석해주신 지역유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자의 사상을 기리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금릉대성원에서는 앞으로도 전통제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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